그 중에서도 단연 가장 잘 만들어진 인공어라면 톨킨이 만들어낸 퀘냐, 신다린 등의 언어가 있겠습니다. 톨킨 그 자신이 언어학자였기에 문법적으로도, 언어 외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언어를 만들어낼 수 있었죠. 심지어 톨킨이 만든 언어는 고대어, 현대어 같은 식의 시대에 따른 언어 변화까지 만들어 놨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인공어가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역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하다 보니 프로토스가 쓰는 칼라니어를 참 많이 접했죠. 이 칼라니어도 의외로 잘 만들어졌는데, 특징이라면 조사 같은 게 발달하지 않고 중국어처럼 명사, 동사 같은 것만 불쑥 던지는 식입니다.
뭐, 저도 작품에 쓸 인공어 몇 가지를 설정해 놨는데(하나는 공개한 적이 있고요...)... 만드는 건 참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