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100
출처가 중소규모의 인터넷신문이라 신빙성은 조금 떨어질지는 몰라도 저걸로 알 수 있는 건, 논문 부정행위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거기다가 저런 걸 바로잡아줘야 할 교수들도 논문대필을 하고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지요.
학계에서 신뢰라는 건 절대적인 것입니다. 논문에 대해 갑론을박함으로써 검증의 과정을 거치고 거기서 신뢰가 나오는 것이지요. 표절, 대필 등은 모두 그 신뢰를 뿌리부터 뒤흔드는 것이기에 절대적으로 경계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저도 논문을 쓰다가 잠깐잠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문헌을 베끼기, 짜집기 등의 유혹에 빠지고는 했지요. 그럴 떄마다 연구윤리를 지켜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고, 결국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유혹을 이겨낸 결과는 참으로 뿌듯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