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오늘 논문 발표회가 있었죠. 물론 논문을 다 읽는 건 아니고 요약본을 만들어서 5분 이내로 하는 것이었죠.
저는 그냥 A4용지에다 인쇄해서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나눠 줬는데 어떤 사람은 PPT를 만들어서 발표하기도 하더군요.
발표할 때는 조금 떨렸습니다. 잠시나마 말이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죠. 뭐 교수님이 크게 개의치 않기는 했지만요.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 발표회 중에 점심시간이 되니까 도시락을 제공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아웃백 도시락이었습니다. 좀 더 맛있더군요.
어쨌든... 이걸로 끝난 게 아니기는 합니다만, 발표회 전에 큰 건 다 끝내 놨습니다. 수정만 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주쯤에 날 잡고 공허의 유산 캠페인을 한 번 플레이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