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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다니기 무거운 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스타플래티나 2015.10.14 23:43:57

어떤 분들은 두꺼운 책을 잘라서 반반씩 나눠 가지고 다니더군요. 그걸 분절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별로 그런 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랬다가는 책의 훼손이 더 심해질 것 같아서요. 표지가 괜히 있는 게 아니거든요.


대신에... 저는 구판 책(수험교재 같은 경우)을 도서관 사물함엔 넣고 다니거나, 아니면 조그만 요약집을 하나 사서 그걸 들고 다닙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좀더 어깨가 편해지더군요. 특히 어떤 책은 거의 2kg를 넘기는 책이 있었는데, 요약집을 한 권 사고 나니 어깨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다른 책을 더 넣고 다닐 수도 있게 됐지요.


도서관에 다니다 보면 참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