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엄마 상태 : 광대승천+50년 묵은 체중이 내려가고 있음
일단...
동대문에서 포켓몬 굿즈를 왕창 샀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혼났어요.
이렇게 된 이상 정정당당하게 덕질하자! 해서 일을 찾았죠.
그리고 이력서를 넣었어요.
어제 면접이 있었는데 예감이 참 좋았죠.
오늘 전화와서 내일 출근할 수 있냬요.
만세!
참고로 엄마한테는 비밀로 했다가 저녁에 말했는데 얘기 듣자마자 엄마 완전 좋아하셨어요.
누가 들으면 합격한 줄 알것네... 합격하긴 했지만
엄마 그길로 대관령 가서 소 맨손으로 떄려잡을 기세였어요.
연봉은 2000~2300이고, 일단 지금의 목표는 회사 다니면서 커리어도 쌓고, 제 이름으로 된 논문도 나오면 좋고(...)
무엇보다 독립하고 싶은데 강남 집값 왜이래......
보증금 둘째치고 월세가 최하 50이네요. 허리띠 졸라매고 군것질 좀 줄여야지...
일단 이번달은 월급 나오면 안경이나 새로 해야겠어요.
똑같은 안경을 3년이나 썼더니 죽겄어요. 테도 금갔고... +9강 뿔테안경을 사야하나
독립하고 나면 굿즈 전시할 장도 사고 스팸도 먹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