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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한테 설정을 보여줬습니다. +재미있었던 일

YANA 2015.09.27 03:29:19

다른 사람한테는 처음 보여주는거라 무지 떨렸습니다. 공책에다 써서 작업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옮길 땐 피곤해요(...) 설정에 대해 짧게 말하자면 대략 능력자 배틀물 비슷한 겁니다. 인물 설정만 대략적으로 짜서 보여줬는데... 의외의 곳에서 밸런스 붕괴가... 주인공의 능력으로 다른 캐릭터를 전부 다 이길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약한 능력이라 생각했었는데... 나름 파워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서글프네요. 내 캐릭터가 메리 수라니! 주인공 캐릭터가 오너캐스러운 면이 있어서 살짝 죄책감이 듭니다. 빨리 배경설정도 짜야지 여기다 올릴 수 있을텐데 말이죠.

+ 친구가 갑자기 머리에 뭐가 났다고 하면서 자기 일찍 죽는거 아니냐고, 정신병 걸리는 거 아니냐고 해서 좀 더 자세히 물어봤는데, 그냥 혹이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친구인데, 얼마 전에 축구공으로 헤딩을 많이 했다네요. 그러니까 혹이 생기지(...) 똑똑한 친구인데 이외로 혹이 뭔지 몰라서 어이 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