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반 동안 나미와 여러 수고양이의 불장난은 식지 않았고,
결국 나미의 임신이라는 결과로 끝났습니다.
다행히 나미는 지난 금요일 출산을 별 일 없이 함으로서 일곱 마리 고양이의 어미가 되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기고양이는 모든 이의 심금을 울립니다.


불면 날아갈 듯, 껴안으면 스러질 듯 가녀린 모습에서 생명의 신비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생명체든지 번식과 출산은 위대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나미는
출산 후에도 주인을 잘 따르고 아기고양이를 잘 돌봅니다.
주인으로서 대견하고 기특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