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더워졌습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지칭되긴 하지만, 요즘의 5월은 갑작스럽게 더워진데다 냉방조차 잘 안 하는 경우가 많으니 오히려 6~8월보다 더욱 견디기 어려운 때도 많습니다.
게다가 요즘 화제부족에 직면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뭔가 저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해야 할 것은 많은데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성과가 잘 안 나고 있다 보니 의욕과 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포럼에 등록되는 게시물은 모두 다 읽고 있습니다만, 코멘트가 많이 늦어집니다.
특히 소설이나 영화 감상평 같은 것은 좀처럼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역량이 많이 부족한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포럼을 총괄하는 운영진의 대표로서,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걱정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지금 이런 고민들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나중에는 그리워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