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익시험준비때문에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네요. 좀 아쉽지만 그래도 끝나면 마음껏 그릴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그나마 버티는 중입니다.
부모님을 계속 실망시켜드린것도 죄송하고 해서 이번엔 정말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중이에요.
2.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눈에 좀 밟히는걸, 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에게 푹 빠졌어요. 스스로 연하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제 자신의 속도 모르는 모양입니다(...)
예전에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분은 그냥 아 그랬었지... 라고 생각만 날 뿐 정말로 좋아했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눈에 안 띄면 모르겠는데 눈에 띄는 순간 하이텐션이 되면서 정신이 나가는 게(...)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에요. 같이 있으면 아무리 몸이 힘들어도 순간 기운이 납니다. 대신 이성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그동안 생각해왔던 이상형과는 거리가 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렴 어때 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짝사랑인데도 무척 행복해요.
3. 살이 천천히 빠지고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보니 살이 느리지만 빠지고 있습니다. 옷 입어보면서 헐렁해지는 걸 느낄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식단조절엔 관심이 없긴 하지만 최소한 저녁에는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