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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물을 하나 구상해 보고 있습니다.

데하카 2015.03.25 00:24:35

뭐... 당연히 작품 세계는 공유하지만... 큰 세계보다는 일상 속의 조그만 세계에 주목해서 써 볼 생각으로 구상중입니다.

대략 큰 틀은 이렇습니다.


교외 또는 시골 지역에 살던 주인공은 대도시의 대학에 진학하게 되어 상경한다.

그는 대도시에 사는 백만장자 친척 집에 세들어 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대학 친구들은 그를 부잣집 자제로 오해한다.

또한 주변에는 그가 이제껏 겪기 힘들었던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있다.

진상손님, 불량청소년들, 마이페이스 프리랜서, 허영심 높은 사회초년생 등등.

한참 동네에 잘 적응해 가던 그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뭐 이 정도면 평범한 일상물은 아니지만요(...).

이제 여기에다가 틀을 잘 짜붙여서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야겠지요.

약간의 개그성 에피소드들을 조합한 옴니버스 형식이 될 듯합니다.

제 작품세계만의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뭔가 고칠 만한 점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