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 게임 용어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 PC방에 가서 스타2를 하는데...
테란, 저그, 프로토스 3종족을 돌아가면서 합니다.
왜 한 종족만 하지 않냐면... 업적을 얻어야 하니까요.
일단 공통적으로 처음에는 방어와 확장 위주로 나가다가 병력, 업그레이드 등이 충분히 갖춰지면 공세로 나가는 전략을 씁니다.
충분한 병력을 모을 때까지의 방어전략은 종족별로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으로 할 때는 본진 입구에 벙커를 지어 놓고, 중간쯤 되면 땅거미지뢰를 만들어서 기지 앞에 심어 둡니다.
저그로 할 때는 본진 입구에 가시촉수를 세워 두고, 맹독충을 만들어 대기시켜 둔 다음, 군단숙주를 만들어서 본진의 적절한 위치에 심어 둡니다.
프로토스로 할 때는 광자포를 충분히 지은 다음, 연결체 근처에 모선핵을 대기시켜 둡니다. 그리고 적이 쳐들어오면 광자과충전을 써서 연결체를 방어건물로 만드는 겁니다.
뭐 저렇게 나름 비책을 세워 둔다고 해도 가끔 적이 생각지 못한 길로 올 때도 있고, 우물쭈물하다가 삑사리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컨트롤이 중요한데, 저는 컨트롤이 부족한지라, 저런 돌발상황이 일어나면 패배하는 일이 잦습니다.
그래도 저런 전략도 인공지능하고만 하다 보니 제 나름대로 정립된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