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의 현재 행보를 등치시켜 보면 엄청난 인지부조화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정 민족을 차별하고 증오의 대상으로 삼는 게 인간을 얼마나 잔혹하게 하는지를 배웠다", "일본은 세계 평화와 안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공헌하겠다"고 말말하는 한 나라의 대표가 정작 자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타 인종에 대한 인종차별 및 극렬 증오 시위 등을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규제는 커녕 수수방관하는 한 일본은 결코 인권적인 측면에서 존경받는 국가가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