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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부러운 문화

하루유키 2015.01.13 13:17:33

주로 활동하는 사이트 성향도 그렇고 제 관심범위도 그렇고 해서 어느정도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섞여있을수도 있고, 현지의 실제적인 반응과는 전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제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볼 따름입니다.



중국의 무협도 그렇고 일본의 닌자도 그렇고, 창작물에서 흔하게 쓰이고 변형이 많이 되어 지금은 원래와는 전혀 다른 소재가 됐다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영화라던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등의 가공 매체를 통해 사람들이 재밌게 느끼고 그만큼 친숙하게 생각하는 콘텐츠가 돼었죠. 온천이라던가 불꽃놀이라던가 축제(나츠마츠리)라던가 하는 소재 하나하나는 그냥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소재이지만 그것들을 등장인물들의 추억이나 기억에 녹여내 하나의 이벤트로 만드는 창작물의 이야기들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던가 새 게임이 출시됐다던가 한다면서 아이돌 마스터라던가 아이카츠같은 애니메이션의 커다란 포스터같은걸 전철 역이나 빌딩 광고판 같은데에 내거는 것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한국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다보니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신선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너무 부러웠습니다. 물론 그네들도 어느정도 편견과 고정관념, 부정적인 시각은 있겠고 그런 이야기들도 접해보기야 했습니다마는 그래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게임, 영화 등과 같은 콘텐츠들이 하나의 문화로서 대접받고 사랑받는다는 그 문화 자체가 너무나도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