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겨울로 바뀌면서 보다 피부의 수분 공급, 보습을 신경 쓸 때가 왔어요.
여름에는 미스트나 가볍게 발랐던 로션을 지금은 잔뜩 바르고 있답니다.
피부에 수분공급, 보습이 충분하지 않으면 발갛게 달아오르고 부으면서 피부가 가렵고 따끔따끔 거려요.
예전에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지방에서 서울로 거주지가 바뀌면서 피부가 예민해진거 같아요.
건성이면 로션보다 오일이 효과적이란 말을 듣고 샤워 후 오일을 먼저 바르고 얹듯이 로션을 사용했죠.
결과는 만족...스러웠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로 신경 쓰이다 보니 좀 알아봤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인샤워 바디로션.
샤워 중에 바르는 로션으로 오일성분이 많은 로션이에요. 구입은 마트, 슈퍼나 드럭스토어, 화장품 가게 등에서 가능해요.
샤워하고나면 수분이 잔뜩 빠져나간단 얘기도 있고, 욕실에 수증기가 가득 찼을때 보습제를 바르면 더 효과적이겠다 싶어서 구입했어요.
마침 가격도 저렴한데 세일도 자주 하더라고요. 세일할 때 건조한 피부용을 구매해서 지금 꾸준히 쓰고 있어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한게 바디클렌징 하고 난 후 닦거나 말릴 필요 없이 바로 로션을 짜서 몸에 잔뜩 발라주고 물 뿌려주면 끝.
샤워하고 나올 때 피부가 건조한게 느껴졌는데 그런게 전혀 없어서 촉촉하고 기분이 좋아요.
무엇보다 물로 씻어내니 끈적임이 전무하단게 큰 장점이네요. 그러면서 피부는 보드랍고 매끄럽고요.
화장품 잔여감에 익숙치 않은 어린이, 남성분들도 사용하기 좋을 거 같고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에선 건조함이 느껴지나 피부에 튼살이 일어나는 지성에게도 무척 좋을거 같아요.
저는 전신에 사용중인데 특히 사용하는 부위라면 발.
발도 마찬가지로 건조할때 외출하면 붓고 가려워지는데 신발 안에 있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거든요.
그렇다고 풋크림이나 일반 바디로션을 발에 바르고 외출하자니 미끄럽고, 신발 안에서 땀 차는 거 같고...
하지만 인샤워로션은 발에 바르고 물로 씻어내니까 미끌거리거나 끈적임 없이 보습이 되어서 발이 붓지 않아서 참 좋더라고요.
근데 물이 있는 욕실바닥에서 이 로션이 꽤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저도 한 발씩 번갈아면서 조심조심 하고 있어요.
저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운 거 같아서 포럼에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