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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단편을 뭘 쓸까 고민중입니다.

데하카 2014.11.17 23:47:21

전에 올린 두 편의 단편소설에 이어, 장편소설을 쓰는 중에도 틈틈이 단편소설을 쓰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다뤄 본 게 각각 '비정상적인 사회와 초능력자', '일기로 보는 미시적인 심리변화' 같은 것이었는데, 사실 어딘가 좀 부족한 데도 있었던 듯합니다. 제가 아직 좀더 다듬어지지 못한 탓일까요.


소재는 다른 걸 써야겠지요. 물론 세계관은 연동하고요.

물론 제 세계관 특성상 쓸 소재는 무궁무진합니다.


지금 생각중인 건 '행성 개척단에 파견된 한 남자와 멀리 떨어진 친구의 우정', '에너지자원 쟁탈전을 하는 거대 자원회사들' 같은 소재가 있습니다. 그 중 전자는 뭔가 인터스텔라와 비슷해 보이지만 신경쓰지 맙시다. 뭐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아주 달라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