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이 시큰거리는게 전보다 심해서 오늘 그림을 그리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사실 손목보다는 엄지 손가락이 심하게 아픕니다.
이번에 채색을 디테일하게 하는 작업이여서 유난히 손에 힘을 주고서 한게 화근이였나봅니다.
손목보호대를 하면 그나마 편하긴 하지만 저의 관리 미스로 손목보호대를 분실한지라, 지금 임시로 붕대를 감고서 키보드를 두드리는데 힘이 잘 안들어갑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손목은 소모적이다. 그러니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라고 한게 무슨 의미인지 새삼 알게됩니다.
여러분도 아픈 곳이 있다면 무시하지 마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 그러면 정말로 고생해요.
p.s. 최근 몇 주째 같은 꿈을 이어서 꾸고 있습니다. 굉장히 독특한 세계관이기에, 정리중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포럼에 한번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