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병점-영등포 급행'인데, 4량 열차로 운행됩니다. 기존에 운행하던 영등포-광명 셔틀에서 출퇴근 시간에 차출해서 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고, 정차역은 영등포-안양-수원-병점인데, 병점역 빼면 거의 무궁화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차 안은 그렇게까지 꽉꽉 찰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수요는 상당하더군요. 4량 편성 열차임에도 불구하고요.
영등포역에서 내릴 때 보면 사람들이 정말 물밀듯이 빠져나갑니다.
저는 이 편성이 오는 시각에 맞춰 안양역에 도착해서, 영등포역에 내린 다음, 영등포역에서 광운대역이나 소요산 가는 열차 타고 갑니다. 시간이 10~20분 정도 단축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