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는 미생
네이버에는 송곳
...이 정도?
둘 다 회사가 배경이라는 점, 주인공이 그 회사에서 약간 이단아 취급을 받는 점이 같지만
미생이 단순히 '회사 내에서의 모습'을 다루는 데 비해
송곳은 '회사 바깥에서의 모습'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제의식(?)에 대한 적극성이 더 뛰어나다는 말이죠.
컬러풀한 미생에 비해 흑백이라는 점(이게 최규석 작가님식 극화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요)도
느와르 같다고 해야 하나...감정을 억제하면서 역으로 강조시킨다는...
뭐라고 해야 하나;;; 그런 역설적인 흥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점은
'현실적이다'
...진짜 더 할 말이 있을까요.
뭐 그런고로,
일단 현재 연재분 정주행이나 마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