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객관적인 사실만 놓고 말해 보자면...
일제강점기 때 일제는 조선 북부를 공업지대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제철소, 비료공장, 수력발전소 등등을 세웠죠.
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일본 본토 폭격으로 일본 주요도시가 폐허가 되었고, 유럽 주요국들 역시 산업시설이 대부분 파괴되었고... 당시 북한 지역은 산업시설이 온전히 보전되었으므로 당시로서는 세계 유수의 공업지대였던 셈입니다. 그 기술자들을 그냥 보내준 것도 아니고, 기술이전을 받았지요. 당시 남한 지역은 농업 위주 지역이었습니다.
또 '사회주의 형제교역'이란 게 있었지요. 큰형님 소련도 있고, 바로 옆에 중국도 있고. 그 외에 많은 공산주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6.25때 폐허가 되었어도, 기술 인프라 같은 것과 동맹국들 지원이 있었기에 60년대까지 우리나라보다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아먹은 걸 보면, 김씨 일가의 영도력은 정말 탁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물론 반어법).
물론 구 공산권 국가들의 생활상이 요즘 다들 안 좋다고 하나, 최빈국으로까지 떨어진 나라는 북한뿐이지요.
그 각종 삽질들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