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을 확실히 정하지 못한 여주인공과 달리 이 아저씨는 이름이 정해져 있지요. 이와사키 모토야(岩崎モトヤ). 별명은 수도고의 황제(EMPEROR).
본직은 의사였으나 3년 전 그만두고 소리소문 없이 모습을 감췄다 푸른 색의 닛산 스카이라인 GT-R(BNR32)를 이끌고 나타나 수도고의 이곳저곳을 질주하기 시작했고 그 스피드에 당해내지 못하거나 동경하게 된 추종자들이 모여들여 폭주 갱단을 이뤄버리고 말았지요.
그가 의사를 그만둔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는 사람도 거의 없지요. 그의 GT-R은 추정마력만 800마력에 육박하는, 혹은 그를 넘을 수도 있다고 보이는데다 차체도 경량화 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300Km/h라는 속도를 넘기는 건 무리도 아니지요.
 
프런트와 리어는 각각 TBK제 바디킷을 장착하였고 사이드는 Bee☆R제 사이드 스텝을 장착해 두었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가나도루 슈퍼 미러. 그 외에 커스텀 보닛과 윙을 달고 있고 휠은 ADVAN Racinig RG-D. 기타 앞뒤 창의 상단에 EMPEROR 팀 스티커를 붙이고 차량의 앞과 옆면에 각각 그의 상징과 같은 대형 커스텀 스티커를 붙여놨습니다. 모티프는 서양의 쌍두 독수리.(황제라서......인데 적절한지 모르겠군요.)
흐음, 오너님에게 팁을 얻긴 했지만 여전히 어렵군요, 차량 그리기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