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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은 되지 않은 자들.

카멜 2014.06.23 0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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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혼미해진다;; 

2010년이 최근이니까 4년 나머지 더하면, 더 흉악한 사람도 나올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사형제는 반대하는 편이었습니다. 

사회에 큰 위협이 되는 사람을 영원히 격리하는 조치라지만, 중국이나 미국같은 나라를 보면, 사형제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흔히 말하는 본보기 효과라는건 없는거죠, 하긴 좀 돌지 않는 이상 어디 시청광장에서 공개처형 할리도 없고(...) 

한번 잘못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고, 또 법적이라곤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거고요, 거기 사형 집행하는 교도관이 얼마나 큰 심리적 쇼크를 받겠습니까, 자기 손에 사람이 죽는데...

(근데 미국에 사형집행관이 그냥 무덤덤하게, 사형제 찬성하고요, 걔네 무지 흉악한 놈들임, 하는걸로봐선 경우에 따라 다를 듯) 


하지만,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범죄자들의 흉악함이 이루 말할 데가 없고, 피해자들을 우리 가족으로 가정해보면(그래서 성범죄나 강도들 뉴스가 들리면 그렇게 무서운거) 그렇게 진심으로 사형제는 쓸모없다를 말하기도 힘들죠.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사후 대책과 양형제 입니다. 

조두순 같은 사람이 12년형이라는 거 솔직히 너무하잖아요; 


이런 흉악범죄에 대체 감형을 무슨 의도로 시켜주는건지. 

조두순은 판사가 때릴 수 있는 최대치가 그거였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