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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가을밤의 격세지감

SiteOwner 2025.09.12 00:12:33
벌써 9월도 12일째입니다.
어제로 "21세기 국제정치의 시작" 이라 불렸던 9.11 테러가 일어난지도 24년이 되었는데다 동력항공기의 발명 이후로는 이미 2번의 환력을 맞은지도 수년이 더 지난 상태. 그리고 밤낮 할 것 없이 덥다던 그 여름도 가고 지금은 풀벌레 소리 가득한 서늘한 가을밤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군요.
첫 서울생활은 29년 전에 이루어졌고, 이미 군복무 경험도 24년도 더 전에 끝났고, 입원생활은 18년 전의 일입니다.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는 13년 전에 시작되어 포럼을 포함한 웹사이트 운영은 12년을 넘었고, 여러모로 긴 시간을 달려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도중의 여러 위기도 잘 넘길 수 있어서 매순간 감사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옛날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2023년에 동생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생각나는 옛 노래 3곡 제하의 글에서 소개했던 노래인 일본의 가수 유키 사오리(由紀さおり, 1946년생)의 1972년 발표곡인 고향(故郷). 



그러면 코멘트는 오늘 저녁때부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