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JR 각사들의 대표적인 통근형/근교형 차량들에 대해 간단히 적어 봅니다.
왠지 열차 방향으로 동서가 구분되어 있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맙시다.
1. JR 홋카이도 - 735계

전면부가 강철제로 되어 있으며, 차내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 JR 동일본 - E231계, E233계
통근형 및 근교형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노후화된 전동차들을 교체하기 위해 등장한 차량들입니다. 이들은 계속 도입되는 추세라 도쿄 근교 JR선 대부분은 이들 차량으로 채워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3. JR 도카이 - 313계
'도카이의 명기'라고 불리는 차량입니다. 현재 나고야 근교 대부분 JR선에 이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차량의 등장으로 메이테츠 및 킨테츠와의 경쟁에서 어느 정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군요. 그런데 JR 도카이 자체가 신칸센 수익이 85%를 차지하는 동네라...
4. JR 서일본 - 225계, 321계


225계는 특급도 아니면서 최고속도 130km/h를 찍으며 사철과의 경쟁에서 속도로 우위를 확보하는 중입니다. 내부는 크로스시트로 되어 있지요.
321계는 후쿠치야마 탈선사고를 교훈으로 제작되었으며, 탈선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체를 무겁게 만들었습니다.
5. JR 시코쿠 - 6000계

JR 시코쿠 출범 이후 처음으로 도입된 통근형 전동차입니다. 문제는 이 동네가 워낙에 안습이라...
6. JR 큐슈 - 813계

JR 큐슈는 차량 디자인을 유명 디자이너에게 자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회사로써, 이 차량도 마찬가지지요. 3량 편성인데 단독운행보다는 병결해서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