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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고플 때는 시키지 않아도 자기 밥그릇 앞에 서서 '냐앙' 거리며 재촉합니다.
 
 
 
 
밥 먹을 때 건드리면 싫어하는 점은 하루와 같습니다.
밥 먹는 것을 방해하면 하악질까지는 안 가더라도 매우 싫어하더군요.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햇볕을 잘 받는 곳에 가보면 어김없이 나미가 있습니다.
 
 
 
 
 
몸을 말고 자는 나미를 보니 요미의 어릴 적 모습과 하루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제가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끼고 잠시 쳐다보다가 다시 몸을 말고 자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