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대한항공공사의 모습입니다.
종전 바로 전(1953/06/24)어서 미군들이 많이 눈에 띄고, 여객기 창문이 현재의 것보다 각이 져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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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서울-부산 여객기 안에서 치러진 결혼식입니다. 이색 결혼식은 시대를 가리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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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대한항공공사의 김포-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등의 한-일 직통 노선 취항 소식입니다.
이 해에 맺어진 한-일 기본협정으로 인하여 양국 항공사의 직통 노선 취항에 탄력이 붙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한항공공사의 로고가 영국항공의 구 로고와 유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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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대한항공공사의 김포-도쿄 노선 취항 소식입니다.
이 때부터 프로펠러 여객기에서 제트여객기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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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대한항공공사에서 대한항공으로 민영화되고. YS-11 여객기를 투입하는 김포-후쿠오카 노선 취항 소식입니다.
YS-11 여객기 중 한 대는 이후 북한 간첩에 의해 월북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이 때부터 로고가 일본항공의 츠루마루 풍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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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보잉 720(보잉 707의 동체단축 모델)을 투입하는 김포-오사카-타이페이-홍콩-방콕 노선 취항 소식입니다.
당시는 구간환승 승객 공략도 있겠지만, 냉전시대였기 때문에 중국이나 공산권 동남아 국가 영공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자연히 경유지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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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속초-김포 노선을 운행하던 대한항공의 여객기가 북한의 하이재킹에 항거하던 중 불시착한 사건입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이후 북한의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 테러 행위는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까지 그 악명을 떨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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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보잉 707을 투입하는 김포-LA 취항 소식입니다.
승무원의 유니폼부터 당시의 대한항공이 일본항공과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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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8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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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제주공항 확장과 함께 김포-제주 노선의 제트여객기 투입 소식과, 보잉 747 여객기를 김포-도쿄-호놀룰루-LA 노선에 투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외형으로 보아서는 보잉 747-200으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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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8초부터)
1975년 김포-앵커리지-파리 취항 소식입니다. 앵커리지 공항은 냉전 시대 당시 대한항공의 주요 경유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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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김포-바레인-취리히 취항 소식입니다. 탑승 시간부터가 어마어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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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뉴욕-앵커리지-서울 노선을 운행하던 보잉 747기가 소련 Su-15 기에 의해 격추당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참사는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냉전시대의 흑역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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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우리나라의 항공 산업을 다루는 소식입니다.
대한항공은 1982년 국산 조립 전투기 F5를 시작으로 현재는 보잉 787과 에어버스 A350 등의 부품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공사부터 남아 있는 영상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의 항공 역사는 결코 얕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