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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수련회" 라는 작은 장난이 야기한 대소동

마드리갈 2024.08.21 19:10:33
세상의 여러가지는 장난스러운 것도 진지한 것도 있기 마련.
그런데 장난스러운 것이라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이번에 일어났던 "공산당 수련회" 라는 작은 장난은 지방경찰청은 물론 국가의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까지 나섰을 정도로 대소동으로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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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단독] 펜션 플래카드에 '공산당 수련회'... 경찰·국정원까지 출동했다, 2024년 8월 21일 조선일보 기사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일어났던 이 소동은 일단 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봤을 경우 대공용의점은 없어 보이는 장난임은 분명하겠죠. 실제로 공산당이 저렇게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자체가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최대한 저 모임의 취지를 존중해서 생각한다 하더라도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어요. "웃겨볼 목적" 이라는 그 취지에서 최소한 저는 웃지 않았어요. 웃을 가치가 있을만큼 재미있지도 않았으니까요. 대체 어디서 어떻게 웃어야 할지도 보이지 않고...

굳이 이 사건의 교훈을 찾으라면 이 정도겠네요.
선을 넘은 그 대가는 매우 크다는 것. 그리고 최소한 저렇게 처신하지 않아야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