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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다가 깨달은 교통시스템의 중요성

카멜 2013.09.05 23:27:54

요새 심시티라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나온 심시티4에요.

그런데 멋진 건물을 짓는것 외에도. 도시를 관리하는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어려운 게 많았어요.


첫째가 돈 관리 문제.


둘째는 인구수에 적당히 걸맞는 사회 인프라의 건설.

(열심히 지어놨는데 사람들이 이용안하면 세금둥둥섬같은 비극이ㅠㅠ)


셋째는 이제 제가 말하고 싶은 교통시스템이에요.

심시티는 교통관련 문제가 꽤나 중요해요.

물론 게임이기때문에 그렇게 진지하게 교통이 관여되지는 않지만.

(항상 일자리가 없느냐 있느냐의 문제지 통근시간은 그냥 수치일뿐)

무시한다면 원활하게 도시를 성장시킬수 없다는점은 자명해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도시에 아무리 좋은 사회인프라가 있다고 해도, 일자리 5000명을 수용하는 빌딩이 수십채 있다고 해도, 가지 못하면 의미가 없을거에요.


그래서 지하철. 버스. 모노레일(이건 자기부상열차가 나타나서 인기가 없어졌다고).

지상전철. 고속도로와 기차철도 같은 교통시설을 잘 지어줘야해요. 아마 게임과 다른 현실에서는 이 교통문제는 항상 골칫거리일 겁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그러면 거리에 사람이 많이 나오는데 당연하겠지요.


과연 제가 만드는 도시는 이런 역경을 헤치고. 사랑과 낭만과 지식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수 있을까요~없을까요ㅋㅋㅋ


어릴때 자동차 기차 장난감 갖고 놀던 동심이 다시 떠오르네요.

교통시스템 만들기 되게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