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다 보니 어디선가 민수용 레토나를 군용 레토나로 개조하는 과정이 나와 굉장히 흥미로워 가져와 봤습니다.
와, 앞범퍼며 바퀴들에 소프트탑 개조에 안테나, 백라이트 등 세세한 부분의 디테일에 신경을 쓴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다만 민수용의 한계로 그릴의 마크 흔적이라던가(군용은 기아 마크가 없지요.) 가솔린이 아닌 디젤 차량이라 군용과 달리 인터쿨러가 드러나 있는 등의 옥에 티가 있지만 이 정도면 거의 웬만한 사람은 군용인지 민수용의 개조품인지 쉽게 구분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정말, 정말로 대단합니다.
ps.
그러고 보니 푸른거탑 군기어 코너에서 레토나를 다룰 당시(PPL 문제 때문인지 군토나라 부르긴 했지만) 처음 소개한 이후 실주행에서는 민수용 레토나를 개조한 것이 쓰였는데(실제 군용을 함부로 다룰 순 없으니까;;) 위의 개조 레토나만큼의 디테일이 부족해서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