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GTX 노선망이 확대 발표되었습니다. 노선망이라든가 정차역을 놓고 여러 왈가왈부가 있기는 하지만, 발표된 노선망으로만 놓고 봐도 미래에 어떻게 될지 기대해 볼 만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2024녀) 3월 GTX-A의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개통되지요. 이것도 수서고속철도와의 선로 공용 때문에 말이 많다고 합니다.
사실 GTX 계획은 영국의 크로스레일, 프랑스의 RER(Réseau Express Régional) 등이 롤모델이 되었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포화상태인 시내 교통망을 보완하고 속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지었는데, 크로스레일, RER 모두 도심 구간만 대심도로 지었다는 특징이 있죠.
제 작품 작중 배경이 되는 도시 및 다른 설정상의 도시들에도 서울 정도 되는 규모의 대도시면 저것과 비슷한 정도의 교통망은 구비되어 있다는 설정입니다. 다른 도시들도 설정읆 만들려고 하지만 우선은 주된 배경이 되는 도시인 '세라토'의 설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시 철도망 및 도로망에 대한 설정을 보강하고 있는데, 개연성에 맞게 설정을 보강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설정상에 나오는 여러 철도회사들은 실제 일본 사철 회사와 비슷하게 자체적인 노선망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여기 나오는 노선망의 모태는 위에 나오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라는 설정입니다. 좀 더 설정을 보강해야겠지만, 현재 생각하고 있는 건 철도가 포화되어 GTX나 RER, 크로스레일과 같은 광역철도 노선망에 대한 수요가 생겨났고, 여기에 대해 민간이 사업을 시행하고 여기에 사업을 위해 지선격 노선들을 추가, 그리고 여러 가지 인수합병과 분할이 이어진 결과, 일종의 수렴진화처럼 대형 철도회사들이 생겨나게 된 것이라는 설정입니다.
여기에 맞는 지도를 현재 그리고 있는데, 고려할 점이 많아 작성에 시간은 좀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다른 설정자료도 만들어야 하고...
또 시간이 되면 작중 다른 도시들의 지도와 교통망도 그려 볼까 합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모델이 되는 도시는 홍콩, 싱가포르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