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연휴 첫날, 마음을 비우고 쉬었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걱정없이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동생은 빠르게 회복중입니다. 그리고 체력도 퇴원 직후나 지난달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게 보입니다. 수일 전까지 춥다는 말을 간혹 하던 것도 지금은 별로 추위를 안 느끼는지 일절 안 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포럼에 쓴 글인 100년 전 지도로 보는 세계 2. 일본 중심의 동북아시아편을 읽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지식을 동원할 수 있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동생과 함께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참고한 사항이 많다 보니 아주 낯설지만은 않지만 이렇게 짜임새 있고 유려하게 엮어낸 것은...
역시 저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습니다. 동생에게 배워야겠습니다.
사실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북미 중심의 원안에서 전세계적인 차원으로 개편한 것도 동생이 힘쓴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은 일단 이것으로 포럼활동을 마치고, 내일부터 또다시 활동할까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모두 연휴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잘 보내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