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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RY의 카스토리 - 한국 왜건계의 변화? 무모한 도전?

HNRY 2013.08.21 20:47:24

Hyundai i40cw 2.0 GDI Premium ? Frontansicht, 25. Februar 2012, D?sseldorf.jpg다운로드 (2)다운로드 (1)다운로드images


한국은……왜건의 무덤과 같은 국가라 생각합니다. 일찌기부터 세단 선호 사상이 강했고 SUV 붐이 일어나면서 SUV가 세단들과 함께 투톱을 달리고 있는 곳이다 보니까요. 그 일례로 한국의 90년대~2000년대 초에 등장했던 왜건들, 그러니까 기아 크레도스 왜건, 정확히는 2세대 크레도스를 베이스로 한 파크타운이나 대우 라세티 왜건 등이 어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그런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현대가 i40을 들여왔는데 의외로 롱런하고 있고(위에서 언급한 애들보다 길게 연명하고 있으면 롱런하는 거죠 뭐 ;ㅅ;)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볼보 V60도 그런데다 그 뒤에 캐딜락 CTS 왜건, BMW 3, 5 시리즈 투어링, 메르세데스-벤츠 CTS 슈팅 브레이크가 줄줄이 들어왔지요.


그런데……과연 이들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이들을 들여오는 건지 아니면 일종의 도전 같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저 어린시절~초중고 학창시절에 비교하면 드문드문 왜건들이 보이곤 있는데……흠, 역시 모르겠어요.


일단 한국 기업 중 다시 왜건을 들여온 데가 현대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i40 뿐이고(i30도 왜건이 있긴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시도도 하지 않고 있으며(ex 쉐보레 크루즈 왜건) 나머지는 다 외국 기업이란 점에서도 뭔가 미묘하단 말이지요.


과연 한국 왜건계에도 볕들 날이 오긴 할까요? 이래저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그런데 개인적으로 도시를 다니는 덴 SUV 보단 왜건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UV 자체가 원래 험지 주행용으로 탄생한 애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