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드디어 누나가 주문했던 오건형이 도착했습니다. 이 로봇에 대한 설명은 링크를 참고하시면 더 좋습니다.
학수고대로 기다린만큼 졸렸던 잠이 싹 달아나고 그대로 몇십분동안 계속 만지작 거렸습니다.
의외로 작은 크기였지만 구현도는 장난 아니였습니다. 커터에 렌스에 그랜드 크루스 어택기믹에 팩서 케논까지.... 완전 멋집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죠. 사진편집은 네이버 카메라로 했습니다.
먼저 박스의 앞면, 뒷면, 그리고 박스안의 내용물들입니다.
앞면에는 깔끔한 그림의 오건이 그려져있고 뒷면에는 다양한 포즈들이 있습니다.
내용물은 오건본체, 교채용 손 4개 오건랜스, 오건커터, 설정에서만 존재하는 대형 라이플입니다.
오건 본체의 가동성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팔은 어께갑옷을 빼면 조금 더 자유로워집니다.
이렇게 앞 뒤로 자유로히 놓을수가 있지만 어께의 허전함은 감출수가 없네요..
동봉된 스탠드와 오건커터, 라이플 장착법입니다.
스탠드의 집게는 더 작은걸로 갈아끼우는게 가능해서 좀 더 오건을 스탠드에 잘 맞게해줍니다.
라이플 끼우는 법은 조금 복잡해서 박스 뒷면처럼 딱 맞게 끼우는게 힘들더군요.
다음으로 오건의 무장 착용샷입니다. 화면이 작은 이유는 크기 조절을 하는데 흐릿하게 나와버려서 별수없이 이렇게 했습니다(;;;)
먼저 오건랜스. 한손에 저렇게 랜스상태로 잡을수 있고 동봉된 막대기를 통해 쌍수형태로 잡을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형 라이플. 이건 끼워주는게 많이 힘들더군요. 어깨까 조금 더 들어가야 하는데 잘 안 되서 힘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오건커터. 이것까지 동봉되있어서 좋았어요. 전 없을줄알았는대 놀랐습니다. 장착법은 손을 빼고 손목파츠를 뺀 다음에 커터를 끼우고 다시 손을 끼우는 형식이에요.
마지막으로 구현률 높은 크랜드 크루스어택과 팩서 케논기믹. 이마부분을 저렇게 올리는게 아닌데 기억이 안 나서 저렇게 했습니다(;;)
가슴부분과 이마부분은 모두 열고닫을수가 있지만 부품들이 약해서 조심히 다뤄야합니다. 맨위 사진의 자세는 그랜드 쿠르스 어택을 재현한것입니다.
전체적으로 SO AWSOME밈을 1000번 붙여도 무관할만큼 마음에 듭니다. 누나를 위해 제 시간들을 바친 보람이 크네요.
자세는 그랜드 크루스 어택 포즈로 잡아놓을 예정입니다. 피규어도 프라모델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걸 구입하게 해주고 내 시간을 자기 메이플 케릭에 바치라고한 아스타네스 누님께 감사의 인사 다시 한 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