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와 요미가 바깥 생활에 많이 적응되었습니다.
한여름은 고양이들에게도 고역인지 한낮에는 말 그대로 뻗어 있습니다.
나미,요미: 사진 찍지 말라고 야단칠 힘도 없다냥...
요미는 성장해 가면서 하루를 많이 닮아 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하루는 콧잔등이 분홍색+흰색인데 반해 요미는 검은색+갈색입니다.
요미: 내 코에 뭐가 묻었냥, 주인?
바깥 생활에 적응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어린아이라 사람의 손길을 더 좋아합니다.
나미, 요미: 그르렁그르렁
나미와 요미의 놀잇감을 사람의 손에서 장난감으로 바꾸기 위해 어묵꼬치를 장만했습니다.
어묵꼬치를 장만하고 나서 나미와 요미의 깨물깨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나미, 요미: 순순히 어묵꼬치를 내놓으면 깨물깨물은 하지 않을 것이다냥!
아이들의 레슬링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밖에서도 틈만 나면 레슬링을 즐깁니다.
나미: 암바다냥!
요미: 새우꺾기 당해 보고 싶냥?
나미와 요미는 바깥에서도 귀여움을 발산하는 향수 같은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