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집중호우는 전국 각지에서 인명피해를 많이 냈죠. 상세내역은 사망 41명, 실종 9명 및 부상 34명.
그리고 또 특기할 사항으로서는 전국을 잇는 장거리 일반열차가 이틀 연속 운휴한 일.
관련보도는 2건 있어요.
전면운휴가 끝나고 운행이 재개된 열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평상시 수준은 되지 못하고 노선 또한 경부선(서울-대전, 대전-부산),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 및 경전선(동대구-진주)의 경우는 구간별로 일부 운행되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요. 호남선, 충북선, 영동선, 경북선 및 다른 노선의 일반열차는 지반약화나 토사유입 등의 우려가 있어서 여전히 운행중지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요.
아무리 표준궤가 협궤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운전가능하다고 해서 재해에 대해 면역인 것은 아니죠.
일단 선로의 상황이 이상해지면 그건 그때부터 어떤 규격의 철도라도 위험할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