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평소부터 잘 감상하는 오페라가 있어서 그것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영국 바로크 음악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헨리 퍼셀(Henry Purcell, 1659-1695)의 세미오페라 요정의 여왕(The Fairy Queen).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을 대본으로 하는 이 오페라는 가장 애청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제4막의 "이제 밤은 걷혔고(Now the Night is chased away)" 가 오늘따라 참 멋지게 들립니다.
오베론 왕의 탄신일축가인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합니다.
저는 오베론 왕은 아니지만 오늘은 제 생일이기에.
다른 음원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여기에는 앞서 소개한 음원에서 성악가는 영국의 소프라노 성악가 캐롤린 샘슨(Carolyn Sampson, 1974년생)만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