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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1주년

SiteOwner 2023.04.27 00:47:32
국내외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회원 여러본, 안녕하십니까. 사이트오너입니다.
홀수해인 올해에는 관례상 제가 기념사를 쓰겠습니다.

이제 코로나19 판데믹에 대해 출구전략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어서 해외여행에 걸려 있던 빗장도 이달 중으로 풀립니다. 그리고 시련 속에서도 우주개발이 추진되고 사회 각분야에서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침략전쟁도 여전하고 무력충돌도 벌어지고 국내외가 마약범죄로 소란스러운데다 기후변화의 양상이 날로 두렵게 느껴지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2020년대의 시작과 동시에 세계를 짓눌러온 병마에서 인류가 이기고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줄곧 생각해 왔던 것이 있었습니다.
만일 그때 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은 어떻게 했을까, 그리고 만일 그렇게 가능하다면 정말 그렇게 실행에 옮겼을까.
세계의 많은 부분을 봐 오면서 그리고 매일매일의 생활을 겪으면서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대안이 될만한 세계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그 세계의 준거로서 현실세계를 보다 깊게 넓게 탐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폴리포닉 월드라는 이름을 붙여서 동생과 같이 추진해 온지도 벌써 11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고 과연 이대로 살아도 좋은 것일까 고민했던 위기를 매번 넘기고 여러분들과도 이렇게 연이 닿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생각과 공부와 고민과 극복의 모든 과정이 최소한 어제보다 나았던 내일들을 수백 수천일 이상 쌓아와서 궤도수정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이 궤도수정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역사의 순간을 맞이하면서 오늘을 열심히 살고 미래의 송가를 부를 일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펼쳐질 궤도수정 속에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가 일익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2023년의 남은 나날이 그 궤도수정을 위한 불굴의 의지를 관철하고 실현하는 날이 되기를 기원하고 또한 그렇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