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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고르기까지의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23.04.10 21:51:13

이제 노트북을 고르는 과정은 끝나고 결제를 하는 것만 남았는데, 제가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게는 1.3kg 이하일 것.

2. 2in1이고 전용펜이 있으면 더 좋음.

3. 각종 게임 플레이를 위한 외장 그래픽이 있으면 좋음.

4. 가격은 160만원대가 적합하다고 생각함.


이렇게 해서 처음에는 삼성전자의 제품군을 고려해 봤습니다만... 가격은 살짝 높지만 저 조건에 거의 정확히 부합하는 모델이 하나 나왔습니다. 에이수스의 2in1 노트북인데, 조건에 정확히 들어맞는 모델이 그것 하나밖에 없어서(다른 게 있기는 하지만 CPU만 다른 정도였습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모델은 그것으로 거의 확정했습니다. 출혈(?)을 좀 각오해야 합니다만...


그래도 너무 빨리 결정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삼성전자나 LG전자의 다른 모델들과 놓고 다시 한번 비교해 봤지만 역시 그 모델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여태껏 한 회사의 제품만 써 오다가 다른 회사의 제품을 쓴다고 생각하니 그건 그것대로 또 모험이 아닐 수 없더군요. 하지만 에이수스는 유수의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제조사이다 보니 나름대로 그건 믿을만하더군요.


게이밍 노트북을 왜 고려했냐 하면 제가 하려는 게임이 몇 종류 있는데, 지금 쓰는 노트북으로는 그래픽 문제 때문에 도저히 안 되더군요. 그래서 PC를 하나 살까도 생각해 봤지만, 노트북만 사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그 모델을 구입하게 될 것 같군요. 돈 빠져나가는 소리(?)가 절로 들리면서도, 새로운 모델을 사용해 보는 데에서는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