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와 요미는 좁은 공간을 좋아해서 좁은 틈만 있으면 이렇게 숨바꼭질을 합니다.
제 옷더미에도 예외는 아니지요.
나미: 못찾겠다 꾀꼬리를 외치라냥 주인!
얼마나 좁을 틈을 좋아하냐면 자신들의 밥그릇까지 침실로 사용하기까지 할 정도입니다.
나미: 밥그릇에서 자는 고양이 처음 보냥?
밥그릇에 담긴 사료를 다 먹으면 누가 먼저 밥그릇을 차지하는지에 대한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대체적으로 나미가 요미에게 밀리는 편이지요.
나미: 내가 누나니까 밥그릇은 내게 양보하라냥! 요미: 아니다냥! 동생한테 양보하라냥!
제 무릎 위에 모여 나란히 자는 나미와 요미의 쫑긋 솟은 귀가 매력적입니다.
나미와 요미 남매는 지난 주보다 확실히 덩치가 커졌습니다.
나미와 요미의 사진을 찍을 때면 플래시를 꺼 놓는 편인데,
실수로 플래시를 켜 놓고 나미의 정면사진을 찍었더니 이렇게 나왔네요.
나미: 눈부시니 플래시를 끄라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