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분위기를 잘 타는 편입니다.
학교 선배님들이나 동기들과 같이 회식(?)을 가면 처음에는 혼자 쭈빗쭈빗 앉아 있는데..
나중에는 약 빤듯이 웃어가면서 막 박수까지 치고
제 동기가 그걸 보더니 저한테 '술 먹었어?' 이렇게 묻더군요.
저는 알콜 알러지가 있다고 거짓말을 쳐서 술을 하나도 안 마신 상태였거든요.
분위기에 따라서는
제 속마음을 알아서 이실직고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웃음)
저 정말 분위기 잘 타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그래도 좀 제어하려 노력해서 좀 많이 덜한 편인데..
1 : 1로 사람을 만나게 되면, 특히 반가운 사람이면 있는 말 없는 말 다 털어놓게 된다고(웃음)
그러고 막 약 빤것처럼 얼굴 무너질듯이 웃다가 갑자기 분위기에 따라 진지해지기도 하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분위기 잘 타는 편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