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의하면 2021년부터 무장 쿠데타를 계획해 온 세력이 있었는데, 이들은 현재의 독일 연방공화국을 인정하지 않고 1871년의 독일 제국 체제를 다시 수립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주모자 2명 중 1명은 로이스 공가 출신의 하인리히 13세이고, 올해 71세인데, 딥스테이트 음모론에 심취해 있었다는군요. 그 외에는 전직 군인과 독일을 위한 대안(AfD) 소속 인원들, 러시아인들도 가담했다고 합니다.
독일 전국 130여개소에서 경찰들이 작전까지 벌여서 일망타진할 정도였다고 하면 정말 무언가가 있었다고 봐야 할 정도겠군요. 거기에다가 제2제국의 부활이라는 다소 황당한 이유를 댄 걸 보면 이들이 시대착오적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꿍꿍이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들의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은 가까운 시일 내에는 없어졌습니다.
2022년은 왜인지 모르게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계속 터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