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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을 외면하는 청소년에 대해 다른 말이 필요할지...

마드리갈 2022.10.02 22:19:25

어떤 청소년들 중에 거스름돈을 외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사실, 이건 근래에 갑자기 일어난 현상인 것만은 아니예요. 이미 오래전인 학생 때에도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보였으니 적어도 해묵은 악관행이라는 것은 명백하겠죠.


이런 기사가 있어요.

"부끄럽고 귀찮아" 백원짜리 잔돈 외면하는 청소년들, 2022년 10월 2일 연합뉴스 기사


투자활동을 해 오는 사람으로서 주가나 환율나 원자재 거래가격 등에 늘 예의주시하고, 매주 지출을 최대한 엄격하게 관리해서 저로서는 이렇게 생각할 뿐이죠.

예전에 쓴 글인 그나마 잘못 살아온 게 아니라고 느끼는 지금에 썼던 표현을 재인용할께요.

"10원 동전을 무시하는 사람, 언젠가 그 모자란 10원에 울게 될 것이다."


그들을 일일이 가르치고 설득하는 것도 시간과 노력의 낭비인 것 같고, 저런 행태를 나름대로 합리적 무시나 어쩔 수 없는 비용의 지출로 간주하려는 마음가짐이 이미 단단하게 자리잡은 것 같기도 하니 백약이 무효예요. 어쩌겠어요. 그들이 선택한 것인데, 그렇게 무시한 동전이 없어서 울게 되는 상황을 겪어보고 후회해 봐야겠죠.

아무리 큰 돈이라도 소액이 모여 이루어지고 또한 유한한 것은 그들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