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의 길흉을 알려주는 드래곤즈 드림입니다.
죠린과 웨스트우드의 대결이 끝났는데, 다른 죄수들은 죄다 쓰러져 있습니다. 죠린이 그걸 알아채는 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켄조라는 노인의 소행이었는데, 죄수들의 몸은 익사한 듯 몸이 퉁퉁 부어 있었죠. 그리고 켄조는 자신의 다음 상대가 죠린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죠. F.F가 다른 죄수의 몸 안에 숨어 있다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F.F의 탄은 이상하게도 켄조에게 맞지 않고, 반대로 켄조의 공격은 모조리 유효타가 되어 버립니다. 이유는 바로 켄조의 스탠드 드래곤즈 드림. 안나수이는 켄조가 과거에 사이비 교주였고 신도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으나 혼자 살아남아 28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40년째 교도소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풍수를 공부한 게 드래곤즈 드림의 발현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드래곤즈 드림이라는 스탠드는 분명히 켄조의 적인 F.F에게도 길흉을 다 알려줍니다. 드래곤즈 드림 자신은 완전 중립이라 그렇다는군요. 어떻게 이용하느냐는 스탠드 유저인 켄조에게 달린 듯합니다. 암살풍수라는 것을 수련한 켄조에게 있어 드래곤즈 드림은 암살에 최적인 방향을 잘 알려주죠. 그 결과, F.F가 큰 위기에 처한 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