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웨이브스. 운석을 떨어뜨립니다.
징벌방 내부를 파이트클럽으로 만들어 버린 교도관 비비아노 웨스트우드의 다음 상대는 죠린으로 정해졌습니다. 아무리 죠린이 대결을 피하려 한다고 해도, 죠린 역시 그 서바이버 때문에 없던 투지가 생겨났으니 피할 도리도 없습니다. 한참을 싸우던 중 죠린은 웨스트우드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웨스트우드가 때리지도 않았는데 난데없이 죠린에게 상처가 난다든가 하는 일이 몇 번 있었죠. 징벌방 천장에 뭐가 들어온 흔적도 있었고, 거기에다가 결정적으로 웨스트우드의 머리에 디스크가 보였습니다.
그 사이, 안나수이는 징벌방으로 향하는데, F.F에게 자신과 죠린의 결혼은 기정사실이라고 하는군요.
웨스트우드는 자기도 모르는 새에 스탠드 유저가 되어 있었습니다. 서바이버 덕분에 그걸 쉽게 이끌어내긴 했지만요. 아무튼 운석은 죠린에게만 명중하고, 웨스트우드에게는 오지 않고 족족 사라져 버립니다. 스톤 프리로 공격을 시도해 보지만, 속수무책입니다. 그래도 DIO의 뼈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웨스트우드는 운석 하나를 죠린의 목덜미를 향해 날리지만, 죠린은 이미 대비를 해 놨습니다. 웨스트우드의 부츠를 목덜미에 대 놔서 충격을 완화시킨 다음, 그걸 웨스트우드에게 던졌습니다. 부츠를 맞고, 웨스트우드는 징벌방 계단에 처박혀 버렸습니다.
이렇게, 죠린은 웨스트우드에게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