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수도권의 수해, 잘 수습되기를...

마드리갈 2022.08.09 23:30:52

수도권의 수해가 정말 무섭기 짝이 없어요.

게다가 서울 남부의 곳곳이 침수된 것에 경악했음은 물론이고 뉴스의 영상이나 사진 등에 나오는 풍경도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했을 때 생활권에 들어 있었던 지역이라서 여러모로 충격이 아닐 수가 없어요.


아직도 생각나네요. 2010년 9월 1일.

수도권을 직격한 태풍의 공포도 지금도 잊혀지지 않지만, 거의 12년 뒤에 수도권에서 수해가 일어났고 수천대의 자동차가 버려진 채로 길을 메우고 있는 데에서는 할 말이 없어지고 있어요. 2010년 그때 거처 근처의 골프연습장의 철구조물 여러개가 휘어졌거나 부러져 버린 것을 본 충격은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것인지...


수해가 잘 수습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다른 쓸 말도 많긴 하지만, 일단 여기까지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