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요. 
게다가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바깥 기온이 섭씨 29도(=화씨 84.2도). 어제 시작한 7월인데 정말 더운 날씨죠.
그래도 지금 전화위복이라고 할만해요. 이건 최근에 있었던 일과 밀접히 관련이 있어요.
결국 노트북을 교체했고, 6월 30일 밤에는 새로 산 노트북의 셋업 및 데이터 이식에 바빴어요.
새로 산 노트북은 원래 구매하려던 기종은 아니었지만, 탑재된 프로세서가 2018년에 발견된 CPU의 보안문제인 멜트다운(Meltdown), 스펙터(Spectre) 등의 알려진 문제에 완전히 면역을 지닌 인텔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인 델 래티튜드 5420 업무용 노트북이예요. 빠르고 안정적이라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꽤 사양이 높다 보니 이전에 사용했던 노트북에서 자주 일어나던 스로틀링(Throttling) 문제도 해소되었고 발열 문제로 고민할 일도 원칙적으로 해소되었어요. 그래서 포럼 관리나 업무, 학습 등에서 겪었던 이전의 노트북 운용상의 문제도 해결되었어요.
이제는 이 여름을 보다 보람있게 지내는 것만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