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엔 사촌누나가 결혼하고 이번엔 외할머니가 생신.
경사가 다달이 겹쳤죠 ㅎㅅㅎ
그래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레포트가 좀 있긴 하지만... 그까이꺼 괜찮을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과 함께 ㅇㅅㅇ;;;
더불어, 오늘 오전엔 외가집 가는 준비한다고 바쁠테니,
프로젝트 제안서를 오늘 오전 4시까지 꼬박 밤새서 해결해서
가는 길에 잠을 보충할 생각이었는데,
샤워 겸 목욕을 하니까 매우 개운해졌습니다.
샤워의 힘은 대단하군요.
암튼 잘 다녀오겠습니다.
ps 다음부턴 어떤 기계의 작동을 구상할땐, 거기에 쓰여질 것들을 제가 얼마나 아는지부터 봐야겠어요.
온도센서에 대해 제대로 파악을 못해서 프로젝트에 난점이 생길뻔했거든요;;;
(상세히 말하자면, 온도센서에서 나오는 출력을 "제가 아는대로" 연결하면 온도가 제대로 뜰거라는 확신 등등 여러가지가 곤란해서;;; )
무언가를 구상할 땐 제가 그 구상품을 모르면 곤란하겠다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좀 작작 여유부려야한다는 것도요.
저 곤란점이 있다는걸 생각도 안하고 여유부리다 저런 상황이;;;;;; 4시가 뭐야 4시가, 겨우 두페이지 제안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