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 갔다왔는데 오늘 소식을 들으니 저희 아버지가 확진되었다고 하더군요. 출근을 하자마자 들은 소식이라 경황없이 진단키트부터 사고, 설명서에 나온 대로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PCR검사를 받기 위해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PCR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마침 관사 근처에 검사소가 있어서 줄을 섰는데, 저는 30분 정도 기다렸는데도 제가 받기 전에 보니 대기인 수가 많이 늘어났더군요. 코를 찌르는 건 정말이지 머리가 찌릿할 정도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제게도 이렇게 닥치네요. 부디 이것도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내일의 결과를 기다려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