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판데믹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다 보니 이제는 알코올이 든 손소독제를 쓰는 것이 일상 중의 하나가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 개인위생은 철저해졌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게 또 그렇지만은 않아요.
아래에 소개된 기사를 같이 읽어볼께요.
노로바이러스의 2021년 검출건수는 11월 6일까지 605건. 2020년도의 332건의 2배에 육박하고 있어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손소독제를 열심히 썼는데 왜 이런 역설이 벌어질까요?
사실,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 소독이 통하지 않아요. 가장 좋은 것은 비누를 이용해서 손을 씻는 것이고, 정 비누가 없다면 흐르는 물로 다소 오랫동안 손을 씻어서 물리적으로 바이러스를 떼놓는 게 관건이예요.
게다가 노로바이러스는 딱히 치료약도 백신도 없는데다 탈수에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치명적일 수 있어요. 노로바이러스 자체가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데다 접촉감염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으니 겨울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도 아니니까 계절에 관계없이 주의해야 하는 것은 더 언급할 필요도 없어요.
겨울이니까 춥고 그래서 손씻기가 여러모로 귀찮아질 수 있지만 식중독의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그런 안일함을 예외없이 찌르고 파고든다는 것에 꼭 유의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