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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Language


공용어
共用語
Official Language
Amtssprache

정의

공용어는 특정 국가 및 그 하위영역 등지에서 특별한 법적지위가 인정되어 국내의 각종 공식적인 행위에 쓰이는 언어를 의미한다.
대체로 국민국가의 경우에는 국민 대다수가 쓰는 언어가 별도의 규정이 없이도 공용어로 인정되는 편이지만, 민족구성이 복잡하거나 정복국가의 경우에는 사회의 핵심계층이 쓰는 언어를 공용어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용어의 명칭과 국가명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도 아니며, 완전히 별개인 경우도 적지 않다. 소련의 러시아어, 이스라엘의 히브리어, 알제리아의 베르베르어, 에티오피아의 암하라어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공용어의 정의는 현실세계의 그것과 같다.

표준어와 방언

標準語および方言 ・ Standard Language and Dialects ・ Standardsprache und Dialekte
지정된 공용어의 형태가 어디에서나 완전히 동일하지 않으며, 문법은 동일하되 지역에 따라 어휘, 관용어, 장단, 억양 등의 요소가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의 공용어를 표준어로, 그 외의 형태의 것을 방언 또는 사투리로 규정한다.

표준어는 국가의 어문정책 담당기관이 기준을 정립하는 경우가 많으며, 언론 및 각종 문화활동에서 표현되는 언어로 규정되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한국어에서는 현대 서울의 교양있는 중류계층이 두루 쓰는 말이 표준어이며, 독일어에서는 고지독일어(Hochdeutsch, 독일 남부 고산지대에서 쓰이는 Oberdeutsch와는 다른 언어)를 기반으로 연극에 사용되는 말이 표준어이다.

방언이 표준어와 크게 다를 경우에는 이것을 지역어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지역어

地域語 ・ Regional Language ・ Regionalsprache
특정 국가 내에 복수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고, 그 중에서 언어사용자 또는 사용지역이 한정되어 있으면서 공용어로 지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그 언어를 지역어 또는 소수언어로 지정한다.

지역어는 국가 내의 문화의 다양성을 제공해주는 순기능을 가진 동시에, 국가통합을 어렵게 하고 국내외 역학관계의 주요 쟁점으로 작용하는 역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지역어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이 다원적 요소를 지닌 국가의 내부통합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한다.
19세기 국민국가의 형성시대에 지역어는 철저히 탄압되어 절멸의 위기에 놓였으나, 20세기 후반 이후로는 다원화사회의 건설을 위한 지역문화의 융성 차원에서 지역어의 연구, 부흥 및 실생활에서의 활용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현실세계와의 차이점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공용어 양상은 현실세계에서와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어 있다. 다음은 그 차이점의 일람이며, 사항은 계속 추가된다.

개별국가

국제기구

역학관계

관련항목

폴리포닉 월드의 공용어


주요 공용어

세계 주요 언어를 공용어로 채택한 국가들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해당 언어의 발원지를 선두에 표기하며, 그 뒤로는 2013년 세계통계의 GNI 총량순으로 기재한다.

권역별 일람

각국의 공용어는 다음과 같다.

미주

서유럽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별 채택공용어 수

2개 이상의 언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고 있는 국가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