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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東北工程)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한국사 및 주변국 역사 왜곡프로젝트에 대해 비판해 온 학자가 입국금지되는 일이 발생했어요. 그 대상으로 지정된 인물은 서경대학교 교수로도 활동했던 역사학자 서길수(徐吉洙, 1944년생) 고구리·고리연구소 이사장. 그는 5월 6일에 중국 심양(瀋陽)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지만 바로 거절당해서 귀국길에 올라야 했고, 중국에 입국할 수 있었던 고구려유적탐사단원들은 인적사항 제출 등의 공식적인 압박은 물론 정체불명의 인원이나 차량이 따라붙는 등의 비공식적인 압박을 받았고 일정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어요. 
자세한 것은 이 기사를 참조해 보시면 되어요.
[단독] '동북공정 비판' 서길수 교수, 中공항서 입국 거부당해, 2025년 5월 26일 조선일보 기사
물론 주권국가가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예외없이 입국시켜야 할 의무가 없는 것은 물론 입국희망자를 선별할 자유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예요. 하지만 중국의 이런 조치는 일관적이지 않았어요. 입국거부된 학자가 이번 사태 이전에 중국에 입국했던 2015년까지는 이런 식으로 틀어막힌 적이 없이 30여차례 방문했다는 데에서 그 점은 선명해져요. 그렇다면 남은 것은 딱 하나 있어요. 중국의 국가기조 자체가 매우 편협해졌는데다 신경질적인 면모를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몇몇 개인을 상대로 화풀이하는 식으로 노골화되었다는 것.
이미 지난해에 쓴 글인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에서 지적했던 위험은 이렇게 현실화되어 있어요. 
이제 최선의 방책은 처음부터 중국에 입국하지 않는 게 되었어요. 
나중에는 이렇게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중국에 입국하지 않겠다는데 당신이 왜?" 라는 목소리에 대해 정체불명의 테러가 가해질지도요. 이미 여러 나라에 설치된 중국의 비밀경찰서도 있으니.
그리고, 그 말 많은 중국이 이런 사항에 대해서만큼은 유구무언(有口無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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